영통 보컬레슨 다양한 테크닉도 함께 배우는 취미 노래

 

노래에서 쓰이는 밴딩 ( bending ) 이란 무엇일까?

 

밴딩이란 단어 뜻 자체로 보자면 ‘구부림’의 뜻을 가지고있는 명사 인데요 ! 

쉽게 말씀드리면 음과 음사이에 부드럽게 연결해주는 밴드 역할 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!

 

밴딩은 너무 많이쓰면 노래가 늘어지고 올드해지기도 하고 피치가 떨어지는 원인중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 

또, 너무 안써도 노래가 딱딱하고 부드럽지 않게 들립니다. 

아주 적절하게 쓰여야 그 빛을 바랜다는 점 !! 그래서 뮤직드로잉 보컬레슨에서는 호흡체크 및 발성은 물론,

밴딩 체크도 하면서 곡의 디테일을 잡아가는 시간이 꼭 있습니다 !

 

예를들어, 

‘아이유 - 밤편지’ 이라는 곡에서 ‘ 난 파도가 머물던 모래 위에 적힌 글씨처럼’ 이 가사에는 

밴딩을 어떻게 체크해야할까요? ‘ 나안 파아도오가 머어 무우울던 모오래 위이에 저억힌 글씨처러어엄’

슬로우모션으로 말하는 느낌이죠? 진한글씨로 표시한곳이 모두 밴딩처리가 되어있는 부분입니다 !

일정 도달해야하는 음정을 내기전에 반음 거쳐서 올라가고 내려가는데, 

+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 +

파아도오가 에서 우리가 쓰이는 가사는 ‘파도’입니다 주인공은 ‘파도’ 인데

그뒤를 받쳐서 연결해주는 아, 오 발음까지 같은 볼륨으로, 같은힘으로 주면 당연히 이상하겠죠 ~!

연결해주는 발음은 흐리듯 보내줘야 합니다 ! 우리가 뭔가 이해했을때 아~ 할때 아아- 이런식의 로봇처럼

말하지는 않듯이, 노래에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게 포인트 입니다. 이것이 바로 테크닉이죠 !!

쓰이는 부분에 적절히 써주고 담백하게 할땐 깔끔하게 불러주는 것 ! 

 

글로는 담지못하는 표현들이다보니 옆에서 피드백을 받으시면서 시도해 보시고 익혀보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!

의외로 밴딩을 너무 많이쓰시는 분들도 많고, 반대로 안쓰시는 분들도 많아서 한번 익혀두시면

곡을 듣고 부르는게 확연히 달라질 것 입니다 !